▲ 중구의회는 지난 6일 오전 의원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서우선 박사를 초청해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정실무 특강을 가졌다.     © 편집부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가 다가올 의사일정에 대비해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중구의회는 지난 6일 오전 의원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서우선 박사를 초청해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정실무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제7대 중구의회 개원에 맞춰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원 개인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제7대 중구의회는 전체 11명 의원 가운데 7명이 첫 등원한 의원으로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의정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특강 내용은 의회운영 전반과 조례제정 등 입법활동, 예ㆍ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기법 등 의회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에 대해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성봉 의장은 "경험이 다소 부족한 첫 등원의원을 중심으로 주민의 소중한 세금을 다루는 예산 승인과 조례제정 등의 입법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원 개개인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다양한 교육과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