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 해상교통환경 위해요소 개선 백서를 울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발간했다. 지난 15년 여간 울산항의 해상교통환경 위해요소 개선 노력과 관련 자료 등을 담은 책이다.
그동안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울산항 해상교통환경 위해요소 개선 T/F팀을 구성해 유관기관, 업ㆍ단체 간 회의를 통해 좁고 복잡하게 구부러진 항로를 직선항로로 개선, 해상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소형선 계류장 확보, 항내 암초 및 저수심 구역을 준설해 선박 안전운항에 필요한 적정수심을 확보하는 등 해상교통환경 위해요소를 발굴ㆍ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금까지 울산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기록을 담은 본 백서의 발간ㆍ배포를 통해 해양항만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해양항만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이러한 활동들을 계속 공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자료를 만들고 제작해나갈 계획이다.
울산항 해상교통환경 위해요소 개선 T/F팀 관계자는 "이 백서가 정부, 지자체, 해양관련 학계 및 업ㆍ단체 종사자들의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항만이용객들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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