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초등학교 서로나눔학부모공동체와 3학년 학생들은 9일 울산동부경찰서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이 담긴 꽃 엽서를 전달했다. (사진 제공 ^ 양지초등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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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초등학교가 경찰서에 감사의 마음을 꽃엽서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양지초등학교(교장 이경숙) 서로나눔학부모공동체와 3학년 학생들은 9일 울산동부경찰서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이 담긴 꽃 엽서를 전달했다.
지난 6월 한 달간 교육기부수업으로 양지 뜰에 피어 있는 꽃을 활용한 `꽃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전교생에게 실시했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이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꽃엽서를 동부경찰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영근 동부경찰서장, 이경숙 양지초등학교장, 강옥화 양지초학부모회장, 김태훈 학생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동부경찰서에서는 양지초등학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올 한 해 동안 서로나눔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양지초등학교의 서로나눔학부모공동체는 다양한 평생학습 및 교육기부활동을 하기 위해 구성된 학부모동아리로 양지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숙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교육기부활동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경찰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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