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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행복학습센터, 재활공예 생활소품 수료
전체 20명 …재활용품 공예 과정 배워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19:42]
▲     © 편집부


울산 중구청은 9일 오전  학성동 강변문화센터에서 학성동과 인근 어르신을 위해 실시한 `재활공예로 만드는 생활소품` 프로그램 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지난 5월 14일부터 이날까지 매주 월요일 총 9차례에 걸쳐 주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전체 참여자 30명 가운데 모든 강좌를 이수한 2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재활용 공예로 만드는 생활소품`은 공예 강좌에서 벗어나 자원 순환의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재활용품의 가치를 알게 해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강좌로, 환경에 대한 인식은 물론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분유통으로 빗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비롯해, 스팸통으로 명함꽂이 만들기, 플라스틱과 빵종이로 무드등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실용소품 만들기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 강좌라고 하면 통상 건강강좌나 웃음치료 등 한정된 프로그램만 진행되던 것에서 벗어나 젊은 층에서 인기가 있는 강좌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처음에는 무언가를 만드는 강좌라고 해서 참여했는데, 우리가 흔히 버리는 물품을 가지고 예쁜 소품을 만드는 것이 즐거웠다"면서 "우리 세대는 아끼고 아껴 이렇게 잘사는 나라로 만드는데 이바지한 세대였던 만큼 젊은이도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미덕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 강좌는 한정된 자원을 가치 있는 쓰임으로 재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프로그램"이라며 "어르신들께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재미를 알게 해드리고 손으로 이것저것 만지고 만들면서 치매예방과 성취감 등을 얻어 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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