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적십자봉사회(회장 진미란)는 10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봉사원 6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 내 적십자 결연세대, 고령 어르신 6가구를 위한 세탁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고령의 나이로 가정에서 이불, 담요 등은 혼자 힘으로 세탁하기가 힘들어 그대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을 고려해 아침 일찍 200kg의 이불과 담요를 수거해 세탁 후 건조과정을 거쳐 다시 어르신들에게 전해졌다.
범서적십자봉사회 일동은 "세탁을 제대로 못해 먼지 가득한 이불을 덮고 주무신 어르신들 품에 깨끗하게 세탁하고 따스한 햇살로 뽀송뽀송하게 잘 말린 이불을 안겨드리고 싶어 회원들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덮으시고 편안하게 잠을 주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