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추영근)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및 소비자 피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11일 오후 1시 30분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농협이 실시하는 행사로 1998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강사를 초청하여 농업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법률 및 소비자 권리 및 피해사례에 대한 익한 강의와 개별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김영혜 부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前학장 역임)의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추영근 본부장은"평소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이동상담실을 통해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과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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