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구는 향토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해운대 명소를 둘러보는 `해운대, 소소한 여행을 담다`(해소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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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향토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해운대 명소를 둘러보는 `해운대, 소소한 여행을 담다`(해소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6년부터 인기리에 운영해온 `해운대 향토역사학습 투어`에 야경코스와 생태 해설을 새롭게 추가해`해소담`으로 개편했다.
해소담은 신청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최소 7명 이상 단체나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향토해설사를 파견한다. 주요 코스는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언덕, 센텀시티, 마린시티, 청사포, 동해남부선 등 7개다. 해설사가 동행해 역사ㆍ전설 소개, 건축물ㆍ인물 해설, 동식물ㆍ생태 해설을 진행한다. 해운대해수욕장ㆍ청사포 코스에는 도자기 체험 등 공예 체험도 곁들여진다. 야경코스는 동백섬, 달맞이언덕, 센텀시티에서 진행된다.
동백섬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 야경, 영화의 전당 경관조명 등을 비롯해 아름다운 해운대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90분으로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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