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실업률이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6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의 실업자 수는 6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9천명(-21.7%)이나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4.0%로, 지난해 10월 3.8%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취업자 수는 167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8천명(-1.7%) 감소했고, 고용률은 56.3%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2분기 부산의 실업률은 4.3%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다. 또 취업자 수는 166만3천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만7천명(-2.2%) 감소했고, 고용률은 55.8%로 1.0%포인트 하락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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