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강희)은 11일 문수초 체육관에서 1~3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섯 번째로 건강증진 이동체험관을 운영했다.
건강증진 이동체험관 운영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보건교육 지원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중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8개 학교를 대상으로 감염병예방관리, 구강관리, 흡연예방관리, 음주예방관리 등 총 4개 건강증진 영역 부스를 꾸며 체험활동 중심의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각 영역별 부스에는 퇴직 보건교사, 치위생사 등 8명의 업무지원단이 파트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 보건교육을 담당했다.
이날 문수초 체육관에서 1~3학년 학생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영역을 순회했으며 감염병예방관리관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체험 및 기침예절교육, 구강관리관에서는 치아모형 교구와 치면착색제 실습을 통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흡연예방관리관에서는 폐활량 측정과 평생금연서약을 했다.
또 음주예방관리관에서는 음주 고글을 쓰고 음주가상 체험을 해보는 등 학생들 모두 2시간여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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