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자원봉사자 카드 소지자에게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등록을 위한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자원봉사자 포털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9만2천407명으로 남구민 대비 27.84%에 해당하는 구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재능기부 등 8만3천147회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6월에 완료했다.
할인 공공시설로는 남구 내 29개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문화환경시설 9개소, 남구 국민체육센터와 대현체육관 등 체육시설 5개소, 그 외 14개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등 총 57개소이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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