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개 구ㆍ군 합동 폭염대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T/F팀` 78명(시 11명, 구ㆍ군 67명)을 구성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 및 야외근로자의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추진하며 냉방시설이 설치된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57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시민 긴급재난문자 발송, 스마트 재난상황정보 전파시스템을 활용한 지역 8개 방송사의 TV자막 방송 및 라디오 방송, 재해문자전광판 표출, 버스정보시스템 단말기 표출 등을 시행한다.
폭염특보 발령 등의 정보에 취약한 노인을 위해 `폭염정보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 폭염특보 상황을 2천63명의 재난도우미에게 전달해 즉각적인 보호활동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올해 폭염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사업비 24억8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그늘이 필요한 곳과 횡단보도 주변에 현재 54개소에서 추가로 그늘막 18개소를 확대 설치한다.
또 복지관 및 경로당 40개소에 옥상차열페인트를 도색하는 쿨루프사업, 축산재해예방을 위한 가축재해보험 지원 및 가축재해 예방장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리플릿, 쿨토시, 얼음조끼, 부채 등 홍보물품을 지원한다. 폭염 특보기간에는 살수차로 주요도로에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해 도심온도를 낮추는 등 다각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동시에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 중에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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