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동훈, 손복락, 이하 `협의체`)가 11일 저소득 독거어르신 21명을 모시고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독거어르신 사랑의 문화 영상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지정기탁금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에게 영화관 나들이를 제공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영화 관람과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으며 태화강 생태관과 울주군청 견학도 함께 진행했다. 신암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고, 맛있는 식사까지 챙겨준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복락 위원장은"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께 즐거운 추억을 드려 보람을 느낀다. 저소득 어르신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서생면장은"앞으로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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