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반구2동 주민센터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서예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정서안정과 집중력 향상,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서예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는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한 서예였지만 막상 실제 해보니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써 봄으로서 옛 선현들의 얼을 느낄 수 있어 의미 있는 체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희 반구2동장은 "이번 서예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옛 조상들의 삶과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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