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맞는 영국…정계 `환영`vs시민단체 `반대`
 
편집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방문을 앞두고 정치권과 시위대 간 온도차가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폐막하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영국으로 출발해 이날 점심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실무 방문 수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1년 안에 영국 방문을 계획했으나 영국 내 여론 악화로 일정이 계속 연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극우단체 `브리튼 퍼스트`의 동영상을 리트윗한 것을 두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설전을 벌인 탓에 두 지도자 간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올해 1월 런던 주재 미국 대사관 개관에 맞춰 영국을 방문하는 계획마저 "나쁜 거래"라며 돌연 취소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방문이다. 브렉시트로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둔 영국의 메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및 미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과 미국의 특수한 관계보다 더욱 강력한 동맹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이번 주 중요한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저녁 자신이 존경한다고 밝힌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생가 우드스톡의 블레넘 궁전에서 영국 재계를 이끄는 유력 기업 지도자들과 만찬을 갖는다. 이튿날인 13일에는 메이 총리와 체커스에서 회담한 뒤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윈저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티타임을 할 예정이다. 방문 일정 중 식사 메뉴는 쇠고기 요리, 아이스크림, 레몬 머랭 파이, 푸딩 등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에 맞춰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에서 주말 동안 골프 라운딩을 하기 위해 13일 출발할 예정이다. 영국 내 팽배한 반트럼프 정서 탓에 헬리콥터를 이용해 현장을 오가며 런던에 있는 시간을 최소화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시위대를 마주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코들랜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언행에 반대하는 반인종주의 단체의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런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본떠 만든 초대형 풍선 `아기 트럼프(Baby Trump)`가 국회의사당 위에 뜬다. 알몸에 기저귀를 차고 화난 얼굴을 한 채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했다.


영국 재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따른 치안유지 비용으로 약 500만파운드(약 73억7440만원)를 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천명의 휴가가 취소되는 등 경력에 드는 비용만 1천200만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입력: 2018/07/12 [16:08]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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