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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에서 온 만인편지>마음
 
일운스님   기사입력  2018/07/12 [16:13]

 성급하지 않고 가르침에 의해서
공정하게 남들을 인도하는
현명한 님은 진리에 수호되어
진리에 서 있는 님이라 불린다.
常愍好學 (상민호학)
正心以行 (정심이행)
擁懷賓慧 (옹혜빈혜)
是謂爲道 (시위위도)
Who  is  learned  and  leads  others,  not  by  violence,  but  by  law  and  equity,  and  who  is  guarded  by  the  law  and  intelligent,  he  is  called  just.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 일운스님    

경전에 보면 "향을 싼 종이에는 향의 향기가 나고, 생선을 쌌던 종이에는 비린내가 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행위를 했느냐에 따라 향기로운 향기가 나는가 하며 향기롭지 못한 향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많이 베풀고 덕을 쌓아온 결과에 따라서 덕의 향기가 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고통만을 안고 스스로를 괴롭히고 상대를 괴롭히며 살아 왔다면 또한 그와 같은 결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봄의 매화는 매화의 향기가 있고 가을의 국화 향기는 국화의 향기가 있는 것처럼, 사람 또한 지은 행위에 따라서 각자의 향기가 있다는 뜻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mind)로 자신의 삶을 변화로 이끌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인생이 더욱 더 향기롭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오늘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멋진 축복의 삶, 그리고 절절하고 간절한 삶을 창조해 가시길 희망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고요한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위 사진은 햇살 밝은 오후, 구룡교를 지나 불영사로 가는 길의 맑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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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2 [16: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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