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이 와중에 파업하겠다는 현대차 노조
 
편집부
 

 현대차 노조가 쟁의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2일 총 6시간의 부분 파업을 벌인데 이어 13일에도 12시간 파업하기로 했다. 강성 노조가 들어선 지난 2012년 이후 7년 연속 파업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말까지 현대차는 생산차질 43만대에 9조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지난해는 노사가 사상 처음 해를 넘기는 진통 끝에 임단협을 타결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24차례나 파업했고 그 여파로 차량 7만7천여 대에 1조 6천여억원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


현재 돌아가는 사정을 보면 무엇 하나 현대차에 유리한 게 없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대해 25%의 고율관세 부과를 추진하면서 현대차 수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미국의 수입자동차 관세부과가 현실화 될 경우 현대차도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관세율 2.5%에서 연간 85만대가량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차가 25%의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면 사실상 수출길이 막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보다 10배의 관세를 더 물면서 미국 자동차 `빅 3`와 겨룰 재간이 있겠는가.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기술력이나 생산성이 해외 경쟁업체보다 뛰어난 것도 아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이 승용차 1대를 생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8시간이다. 반면 중국에선 18시간 만에 한 대가 생산된다. 그럼에도 중국 충칭 현대차 직원들이 한 달에 받는 금여는 94만원 정도다.


현대차와 같은 계열사인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 공장 생산직 근로자들은 지난해 6월까지 주ㆍ야간 2교대제로 하루 10시간 씩 일해 평균 연봉 6만4천200달러(한화 약 7천300만원)를 받았다.
반면 현대차 생산직 근로자는 이와 비슷한 시간동안  9천 600여만원을 받는다. 그런데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14.6시간마다 1대씩 만들어 낸다.


지난해 11월 현대차 노조원들은 1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부결시킨 후 해를 넘겨 2차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시켰는데 1차 때보다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더 추가한 게 전부다. 결국 20만원을 더 받아내기 위해 노조가 24차례나 파업을 벌였고 1조 6천억원을 허공에 날렸다는 이야기다. 현대차는 이럴 정도로 여유가 있는 회사가 아니다. 현대차 노조원들은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한다.


 
기사입력: 2018/07/12 [18:06]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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