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2일부터 14일까지 유네스코(UNESCO) 일본 교직원 방문단이 교육교류를 위해 울산을 방문했다. 유네스코 일본 교직원의 울산 방문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한일교사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1년부터 한일 교사가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간의 상호 이해 및 우호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네스코 일본 교직원 방문단은 오사카부립대학의 이이 나오히로 단장을 비롯한, 일본 문부과학성 및 교육청 직원, 초ㆍ중등학교 교사, 유네스코관계자 등 30명이다. 이들은 방문기간 동안 울산시교육청과 울산행복학교, 언양초등학교 방문을 통해 울산교육에 대한 이해, 수업참관, 학교급식체험, 한일교사 간담회, 교사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특히, 일본 교사와의 간담회 및 교사 가정방문을 통해 한일 교육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의 시간과 친교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유네스코 잠정 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 및 생태복원의 우수사례인 태화강 생태관 견학 등 문화탐방도 실시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유네스코 일본 교직원과의 교육교류를 통해 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한일교사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사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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