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약수초등학교는 12일 울산공항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나눔음악회를 열었다. (사진 제공 ^ 약수초등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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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약수초등학교(교장 강승철)는 12일 울산공항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나눔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울산공항에서의 연주는 `당신은 정말 귀한 사람` 이라는 주제로 공항을 통해 울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환영하며 외지인들에게 `예술교육의 도시 울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아울러 공항입구에서는 학교주변 금연거리 조성을 위한 서명운동을 받기도 했다. 약수초는 지난 2012년 교육부의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울산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울산교육박람회 등 다수의 연주회를 통해 그 기량을 선보인바 있다.
약수초는 전교생 83명의 도심내 소규모학교이지만 1~2학년은 합창, 3~6학년까지 전원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체계화된 음악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강승철 교장은 "함께 어울려 소리를 내어야 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활동을 통하여 음악적 감수성뿐만 아니라 공동체 생활에서 꼭 필요한 협동심과 배려심, 재능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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