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신복초ㆍ천상초 냉난방기에 처음으로 공기정화키트를 적용해 교실내 공기 질 향상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냉난방기에 적용되는 공기정화키트는 실내기 판넬 안쪽에 부착해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필터로 냉난방을 가동할 때 뿐만 아니라, 상시 가동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
이번 교체되는 신복초, 천상초 냉난방기에 공기정화키트를 7천300만원 예산을 투입, 부가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일 경우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자연환기가 어려운 실내에서만 머무르게 돼 실내공기 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체되는 냉난방기에 대해서는 공기정화키트를 설치해 학생, 교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강희 교육장은 "학교 교실 내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정화를 목적으로 공기정화장치를 단계적 확대 추진하여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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