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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질주사고 운전자는 항공사 직원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07/12 [19:12]
▲  부산경찰청은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BMW 승용차를 과속으로 운행하다가 도로변에 정차 중인 택시의 기사(48)를 치어 중태에 빠드린 운전자 A(34)씨가 모 항공사 사무직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 편집부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앞 진입로에서 질주하다가 택시기사를 치어 중태에 빠뜨린 BMW 승용차의 운전자가 항공사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모 항공사 사무직 직원인 A(34)씨는 지난 10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BMW 승용차를 과속으로 운행하다가 도로변에 정차 중인 택시의 기사(48)를 치었다.


사고 충격으로 중상을 입은 택시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기사는 국제선 청사 앞에 승객과 짐을 내려주고 운전석으로 돌아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BMW승용차에는 A씨 외에도 같은 항공사 승무원인 B(37)씨, 공항협력사 직원 C(40)씨가 함께 타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고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와 목격자, 공항 CCTV 등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는 한편, 12일 오후 A씨와 동승자 등 3명을 대상으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A씨 등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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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2 [19:1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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