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는 지난 11일 태화강변 번영교 아래에서 남구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남구 걷기동아리`발대식을 가졌다. 남구 걷기동아리는 7월부터 10월까지 태화강변 번영교 다리에서 시작해 태화교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4개월간 매주 월, 수 저녁 7시부터 50분간 운영되며, 올바른 자세로 걷기 운동법과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걷기동아리는 낮 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저녁시간 운영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꾸준히 운동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근력 강화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개인의 건강생활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접수는 운영기간 동안 상시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남구보건소 1층 건강증진계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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