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회장 우영호ㆍ김정태)은 12일 오후 2시 30분 울산 중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후원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16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회비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역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1995년 창립된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은 전체 1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우영호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앞장 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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