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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 사회안전망 개발해야"
"울산시 공공부문 정규직화 22%, 전환대상자 누락 차별 없어야"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7/12 [19:31]
▲ 울산시의회 제1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12일에도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집행부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조례를 심사하는 등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 편집부


지난 10일 개회한 울산시의회 제1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12일에도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집행부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조례를 심사하는 등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기획관리실과 서울본부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기획조정실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 손종학 의원은 "기획과 예산이 한 부서에 있는 만큼 균형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금피크제와 연관한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고호근 의원은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과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윤덕권 위원장은 세수확보를 위한 정책에 대해 질의하고 "납세자 표창 등으로 모범납세에 대한 시민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복지여성국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한 후 `울산시 지역응급의료위원회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수정가결 했다. 안수일 의원은 노인장애인복지과에 대해 "울산 노인인구가 현재는 10%정도이지만 급속한 고령화로 2045년에는 35%에 육박할 것" 이라며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안전망 개발을 주문했다. 백운찬 의원은 복지인구정책과 업무보고에서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의하면, 사회복지사의 보수가 전담공무원 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3년마다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울산시의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질의했다.
서휘웅 부위원장은 건강정책과에 대해 "임신ㆍ출산 지원사업이 복지인구정책과와 건강정책과에 공통적으로 있어 업무 조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출산시점 뿐만 아니라 자녀양육 전체 과정에서의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일자리경제국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 했다. 윤정록 의원은 농축산과 업무보고에서 "울산시 일자리 정책은 제조업 중심으로 돼 있어 농업에 대한 지원은 등한시 했다"고 말하고 "이제는 귀농 및 퇴직자를 위한 농업ㆍ축산업 정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원은 일자리총괄과 업무보고에서 "울산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공무직화 비율이 22%에 불과하다"며 " 전환 대상자의 누락과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육성과 업무보고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북구 화봉시장의 경우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시급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공보담당관, 감사관 및 행정국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 했다.  천기옥 위원장은 감사관실 업무보고에서 울산교육청의 청렴도 평가결과가 낮은 주된 이유와 새 교육감이 추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에 대해 질의했다. 행정과에 대해선 "상반기에 9개 직종, 660명의 파견ㆍ용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4회 실시했는데 대상 직종, 협의 결과, 협의회 구성원은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다. 김종섭 부위원장은 교육시설과에 대해 "최근 지진이나 폭우 등 각종 재난으로 학교시설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30년 이상된 12교에 대한 정밀점검 실시 결과에 대해 또 울산관내 학교 내진보강 실적과 다른 시도교육청과 비교해서 어느 수준인지 질의했다.
손근호 의원은 교육시설과 업무보고에서 "현재 관내 석면교체가 필요한 학교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 방학 중에도 방과 후 수업으로 학생들이 등교하는데 석면교체공사를 어떻게 실시하고 있느냐"고 묻고 "석면교체공사 후 비산먼지가 가장 문제"라며 관리감독 철저를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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