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예술강사노동조합(이하 조합)은 12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 서계동 사무실 앞에서 '예술강사 무기계약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조합에 따르면 “아이돌봄, 돌봄교사, 아동복지교사의 상당수가 무기계약으로 전환됐다”며 “하지만 1단계 심의를 거친 150명의 아동복지관 예술강사의 경우 무기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 2단계 심사대상에는 5200여 명의 학교예술강사가 해당되지만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 구성조차 미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문체부 사업인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88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하지만 학교예술강사는 전국 20여 개 지역 운영단체에 간접 고용돼 강의시간 제약 등 초단시간 근로자에 해당돼 처우가 매우 열악한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