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창작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제공 ^ 셍활과학고등학교)    © 편집부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김정규) 조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창작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연계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축산물 유통과 소비를 위한 레시피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개최됐다.

지난 5월 레시피를 통해 신청하고 1차로 선발된 10팀 38명의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량을 뽐내었다.
금상을 받은 조리과 2학년 김혁진, 김수연, 홍신영, 홍가원 학생은 비프웰링턴을 변형시킨 요리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으로는 상장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한우 고기세트를 협찬받아 증정했다.
이 밖에도 영양과 건강을 생각한 소고기 단호박 찜과 육개장 파스타, 육선, 소고기 떡튀순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요리가 선보였다.

금상을 받은 조리과 김혁진(2년) 학생은 "요리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한우의 특수부위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키우고 요리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정규 교장은 "창작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실력을 확인하고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의 쉐프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