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동부권경영지원처와 울산지역본부는 올해 하반기 공모형 종합진단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형 종합진단`은 예비진단을 거쳐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기업을 선정한 후 전문가들의 기업진단을 통해 최적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진단은 외부환경 및 내부역량을 분석하여 맞춤형 연계지원과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전문가의 맞춤형 종합진단 ▲취약점 도출 및 개선 로드맵 수립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등 연계지원 ▲기업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공모형 종합진단은 총 90개사가 참여했고 참여기업으로부터 ▲재정적인 면을 다시 재정비 할 수 있는 기회 ▲영업이익률이 정체되고 있었는데 그 원인을 세심하게 짚어주어 해결 ▲현장관리상의 업무분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 그 점을 지적하여 체계를 갖추는데 도움을 받았다는 등의 호평을 받았다.
중진공 울산지역본부 정태식 본부장은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서는 현 상태에 대한 진단이 필수"라며 "전문가들이 중소벤처기업 경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공모형 종합진단이 기업 위기 극복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청대상은 중진공 직접대출 잔액 보유기업이거나 매출액 10억 이상, 상시종업원수 5인 이상의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2018년 하반기 공모형 종합진단 신청안내를 참고해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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