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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법사ㆍ환노위원장 경선…다른 상임위장 임기분배 가닥
김성태 "조정될 상황 아냐…기타 상임위 정리 중"
 
뉴시스   기사입력  2018/07/15 [19:13]

 자유한국당이 20대 국회 후반기 자당 몫 상임위원장직 중 법사위원장직과 환노위원장직은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결론지었다.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조정이 될 상황이 아니다"라며 경선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통상 3선 이상급이 상임위원장을 맡곤 했지만 자유한국당의 경우 법사위원장직엔 3선 여상규 의원 외에 재선인 주광덕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재선인 이장우 의원은 3선 김학용 의원에 맞서 환노위원장직에 도전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엔 20명에 달하는 3선 의원들이 포진해 있다. 김 대행 역시 이 점을 고려해 3선 의원들이 번갈아 상임위원장을 맡는 방식의 조정을 염두에 뒀지만, 경선에 나선 재선 의원들의 의사가 확고한데다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도 "상임위원장을 3선 의원만 하는 관행을 탈피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경선을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다만 법사위와 환노위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상임위의 경우 임기 분배를 통해 희망하는 3선 의원들이 돌아가며 임기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조율 막바지에 이른 상황이다.
한편 김 대행 거취를 둘러싸고 친박계와 비박계가 연일 충돌하는 상황에서, 일각에선 재선 의원들의 상임위원장 도전 역시 친박계의 `김 대행 체제 반발` 일환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 비박계 의원은 "국회직은 지금까지의 관행과 위원회를 장악할 수 있는 역량이 3선급은 돼야 한다는 게 중론"이라며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 당에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당권과 상임위원장직만 탐하는 사람들"이라고 친박계와 비박계 갈등 상황에서 상임위원장직에 도전한 재선 의원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사위원장에 도전한 주광덕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난 친박도 비박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나를 당 지도부가 친박으로 해서 당을 무법천지로 만드는 원인 제공자로 보는 게 당혹스럽다"고 반박했다. 주 의원은 이어 "나는 당의 변화를 열망하는 초선들과 재선들의 권유에 의해 출마했다"며 "내게 출마를 권유하고 혁신과 변화의 물꼬를 터달라고 했던 분들이 `아니다`라고 하면 하시라도 드롭(철회)할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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