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자유한국당 정갑윤 (울산 중구)의원이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는 `울산 중구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종합평가 과정이 이르면 금주 내 마무리 되고, 곧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중구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1월, 정갑윤 국회의원과 박성민 전 구청장 등의 노력으로 선정됐는데 울산 중구 장현동 일원에 전액 국비사업으로 조성된다. KDI는 이후 2016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2차례에 걸쳐 기업참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초 올해 3월 경에 예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발표가 지연되면서 한 때 사업추진 무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정갑윤 의원은 지난 2월 28일,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김기완 소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4월에는 LH 박상우 사장, 5월에는 국토교통부 유병권 국토도시실장 등과 연이어 면담을 가지고 `장현산단 예비타당성 통과`를 계속 설득하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정 의원은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장현산단 진입도로 개설에 필요한 예산 4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한 때 장현산단 예타결과 발표가 장기 지연되면서 지역에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KDI․LH․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예타 통과 필요성, 사업성에 대한 여건과 조건 등을 설득하고 예타 통과 결론 도출을 당부해 왔다"면서 "종합평가 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금주 내 마무리 되고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