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올해 상반기 1t 트럭 잘 팔렸다
포터 4만9512대 3위…봉고 3만332대 8위
`불황의 차`…영세자영업자 늘수록 판매↑
 
편집부   기사입력  2018/07/16 [19:19]

 올해 상반기에도 1t 트럭이 잘 팔렸다.
16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1t 트럭 `포터`는 올 상반기 4만9512대가 판매되며 상반기 판매 3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의 `봉고` 역시 3만322대가 판매되며 8위를 나타냈다.


이들 두 차량의 판매대수는 7만9천834대에 이른다. 국내 1t 트럭 시장은 1998년 삼성자동차가 `야무진` 판매를 중단한 후 현대차의 `포터`와 기아자동차 `봉고`가 독점하고 있다. 흔히 `불황의 차`로 불리는 1t트럭은 경기가 나빠질수록 잘 팔리는 특성을 나타낸다.


경기 후퇴로 실직자가 늘어날수록 영세 자영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기 때문이다. 1t 트럭을 구매하면 가게를 얻거나 사람을 고용하지 않고도 이동식 과일판매상, 푸드트럭, 운송자영업 등을 할 수 있다.


택배 수요의 증가 역시 1t 트럭 판매 증가의 원인이다.
조선업 등 각 업종에서 인력감축과 구조조정이 진행되며 퇴직자들이 대거 양산된 지난해에도 1t트럭이 15만4774대 판매되며, 전년(13만3천832대)에 비해 15.6%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 상황이 불황일 때는 1t 트럭 수요가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기존 1t트럭 보유자들의 교체수요에 더해 신규 자영업자들의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 판매 1위는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5만8468대)가 차지했다.


2위는 현대차 `싼타페`(5만1천753대), 4위는 기아차 `카니발`(3만7천362대), 5위는 기아차 `쏘렌토`(3만5천838)가, 6위는 현대차 `아반떼`(3만5천803대), 7위는 현대차 `쏘나타`(3만2천770대)였다. 뉴시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7/16 [19:19]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