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정초등학교(교장 송효재)는 오는 20일까지 비즈쿨 진로체험학습을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남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우리는 어린이 CSI 수사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진로체험학습은 `도전! 비즈쿨`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정복, 기동복 등의 경찰제복을 직접 착용해보고 삼단봉, 수갑등 경찰장비를 시연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과학수사라는 새로운 분야를 실제장비를 활용해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진로체험학습에 참여하였던 4학년 한 학생은 "경찰관의 역할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니 그 직업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저도 커서 직업을 가지게 될 텐데 지금부터라도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이 무엇일까 신중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효재 교장은 "교외진로체험활동을 하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고 계획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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