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2019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홈페이지 팝업창, 가정통신문,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안내하고 특히,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소식지 등에 설문조사를 홍보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시교육청에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예산 편성 시 가장 우선되어야 할 분야, 분야별ㆍ사업별 우선 투자 대상, 확대ㆍ신설 또는 축소ㆍ폐지되어야 할 사업 등 24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교육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울산시학교홈페이지 앱(팝업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시민은 가까운 학교 행정실에 방문해 온라인이나 종이설문지로도 작성할 수 있도록 하여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재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렇게 제시된 의견은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2019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참고하거나 재정과 예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