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서 탱크로리가 정차 중이던 화물차량을 후미에서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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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탱크로리가 정차 중이던 화물차량을 후미에서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는 추돌 직후 인근 한화케미칼 2공장 안으로 넘어졌다. 16일 오전 11시24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의 한 도로에서 25t 탱크로리가 정차 중이던 화물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정모(45)씨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차량 앞부분에서 불이 났지만 한화케미칼 직원들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경찰은 정씨가 도로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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