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16일 오전 10시 학성동 강변문화센터에서 노래교실 강좌인 `노래로 알아보는 희노애락`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노래로 알아보는 희노애락` 노래교실은 울산에서 현역 가수로 활동하는 강사를 모시고 희노애락 각 주제별 삶을 노래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강좌다. 특히, 그 동안의 노래강좌와는 달리 인생의 `희, 노, 애, 락`을 주제로 노래로 삶에 대해 성찰해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돼 놀이가 아닌 학습으로써 수준 높은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정은 이날 첫 수업으로 `희`를 주제로 한 노래부르기 1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에는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희, 노, 애, 락`은 물론, `청춘`과 `행복`을 주제로 각 부분별 주제에 맞는 노래를 부르며 삶을 노래하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학습자 모집일 이틀만에 30명 정원 모집이 마감되는 등 어르신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이후에도 차별화된 노래교실 프로그램으로 학습자들의 기대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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