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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여름휴가 전 임금협상 타결 `목표`
마지노선 19일까지 집중 교섭…"합의점 도출 어렵다" 전망도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07/16 [20:22]
▲ 지난 5월3일 오후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 룸에서 2018년도 임금협상 상견례를 개최하고 있다.     © 편집부


올해 임단협 타결 난항으로 지난 12일부터 부분 파업 중인 현대차 노사가 여름휴가 전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차 노사는 여름휴가 전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 룸에서 올해 임금협상 18차 교섭을 시작했다. 


노사는 임금과 성과급, 주간연속 2교대제 완성 등 쟁점을 놓고 합의점을 찾는 중이다. 최근 교섭에서 노사는 1조 8시간5분, 2조 8시간20분 형태의 현행 2교대제를 각 조 8시간으로 완성하기 위해 집중 논의하고 있다. 특히 교섭 과정에서 회사의 시간당 생산대수 상향 요구에 대해 노조가 이를 수용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생산량 보전 문제를 놓고 다시 의견차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사는 여름휴가 전 타결을 위해 협상 마지노선인 오는 19일까지 집중 교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노조는 협상에 난항을 겪자 지난 12일 올해 첫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는 지난 2012년 파업 이래 7년 연속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대비 5.3%(11만 6천 276원ㆍ호봉승급분 제외), 성과급 순이익의 30% 지급(주식 포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전 직군 실제 노동시간 단축, 수당 간소화 및 임금체계 개선, 해고자 원직 복직, 고소고발ㆍ손배가압류 철회, 산별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금속산업 노사공동위원회 구성, 조건 없는 정년 60세 보장,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특별기금 조성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회사가 기본급 3만 5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100만원 지급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파업 수순에 들어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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