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고등학교(교장 김종득) 1학년 입학 성적 우수학생 4명은 17일 온산공단 장학위원회(회장 최승봉)로부터 2018년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와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온산공단 장학위원회는 지난 1994년부터 온산공단내 기업체가 중심이 돼 온산공단 인근 주민과의 화합과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준다는 차원에서 매년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특히 온산지역의 인재 육성과 학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최승봉 장학위원회장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학 사업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으며 장학위원회를 통해 지원 받은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산공단장학회는 지금까지 온산지역 1천364명에게 10억천4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에 김종득 교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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