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市, 하수관로 동공탐사 시행…지반침하 예방
3D 지중 레이더 탐사 대형동공 찾아 긴급 정비
1천억 투입…2020년까지 하수관 135㎞ 교체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7/17 [20:35]

 울산시가 `지반투과 레이더(GPR) 탐사`를 통해 노후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또 1천억 여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노후 하수관 교체사업`을 벌인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울산지역에서 11건의 도로 침하사고가 발생했다. 하수관 파손이 주된 원인으로 전체 사고의 64%에 이른다. 이로 인해 낡은 관로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1억 오천만 원을 들여 주요 간선도로 콘크리트 하수관로 42km에 대해 `지반투과 레이더 탐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44개의 동공을 발견, CCTV 확인 결과 크기가 작고 하수관로 파손과 연관성이 적은 43개소에 대해서는 도로관리부서에 통보할 계획이며, 크기가 가로 세로 깊이 각각 1m 이상인 대형동공 1개에 대해서는 긴급정비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최첨단 3D 지중 레이더 탐사장비를 이용해 땅 속 동공을 찾아 위험도에 따라 긴급복구, 우선복구, 일반복구, 관찰대상의 4단계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울산시는 사업비 1071억 원을 들여 도로 침하와 동공의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로 135㎞에 대해 오는 2020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시는 이미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환경부와 합동으로 매설된 지 20년이 지난 하수관(264.06㎞)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여 노후 되거나 이탈, 파손된 90㎞(중ㆍ남ㆍ북구 일원) 구간을 우선 정비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699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8월 착공해 2020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261억 원이 들어가는 기존 온산처리구역 하수관로 20.1㎞에 대해 2016년 8월부터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완료한다.  여기에 굴화처리구역 하수관로 25㎞에 대한 정비사업(111억 원 투입)도 올해 8월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산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하수관로는 총 4261㎞에 달한다.  정종식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7/17 [20:35]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