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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이징 신공항, 보안검색에 최신 안면인식 기술 도입
 
편집부   기사입력  2018/07/18 [18:03]

 범죄 용의자 체포에서부터 KFC 음식값 결제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중국이 내년 10월 개통 예정인 베이징(北京) 신공항에도 최신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한다. 보안검색의 원활함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중국은 이미 기존의 여러 공항에서 안면인식 기술을 보안검사에 활용하고 있는데, 베이징 남부에 건설 중인 신공항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베이징 동북부에 위치한 기존 서우두(首都)공항의 만성적인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베이징 남부에 건설 중인 신공항은, 이라크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했다.
이 공항은 2014년 1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10월 정식 개통할 전망이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하면, 신공항은 연평균 1억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규모인 만큼 보안 및 이민자 검열의 원활을 도모하기 위해 최첨단 감시 기술을 도입한다. 이 가운데 하나가 신원확인 작업에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중국 AI 스타트업인 안면인식 기술 기업인 이투(Yitu)와 경쟁사인 센스타임 그룹(SenseTime Group)이 입찰 준비를 하고 있다. 신공항 대변인은 이투와 센스타임 중 어느 기업의 안면인식 기술을 채택할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다만 "우리가 우선시하는 것은 안면인식 기술을 통한 원활한 탑승 수속"이라고 말했다. 


새 공항의 신원확인 작업은 카메라로 출입국자들의 얼굴을 중국 당국의 신원 관련 데이터와 대조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또 승객이 부친 수하물 정보와도 연동해 주인 없는 수하물을 쉽게 추적해 보안 리스크를 줄인다. 신공항은 안면인식 기술 뿐 아니라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신공항 수석 건설감독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베이징 신공항은 디저털화와 스마트 컨셉을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건설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딩 컴퓨팅, 개인 스마트 장치 및 가상현실 등을 포함한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일상생활 다방면에서 안면인식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KFC 등지에서는 안면인식으로 계산을 할 수 있으며, 생체인식 컴퓨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동으로 신원확인 작업을 실시하거나, 범죄 용의자 및 무단횡단자 단속, 부유층 거주지역의 방범 카메라 등에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했다. 중국 공안부는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각종 범법행위를 근절한다는 계획으로, 2020년까지 모든 국민의 정보를 전국 DB에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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