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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혼 부부 100쌍 중 35쌍 20년 이상 혼인 지속
2017년 이혼건수 전년比 ↓
평균이혼연령 지속적인 상승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07/19 [18:40]

 부산에서 이혼한 부부 100쌍 중 35쌍이 20년 이상 혼인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부산 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3.0%(208건) 감소한 총 6천651건이다.


이는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23.3%(2천26건)이나 줄어든 것이다.
조이혼율(인구 1천명당 이혼 건수)은 1.9건으로 전년 대비 0.1건 감소했고, 구ㆍ군별 조이혼율은 동구(2.6건), 중구(2.4건), 영도구ㆍ기장군 (2.3건) 등의 순으로 높았다.


부산의 평균 이혼 연령은 남자 48.7세, 여자 45.3세로 지속적인 상승 추세이다. 연령별 이혼율(해당 연령 인구 1천명당 이혼 건수)의 경우 남자는 40대 후반이 8.5건, 여자는 40대 초반이 9.2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이혼한 부부의 혼인지속 기간은 20년 이상이 35.7%로 가장 높았다. 혼인지속기간별 이혼 구성비는 20년 이상(35.7%), 4년 이하(20.6%), 5~9년(17.6%) 등의 순이다.
2008년 이후 혼인지속기간 20년 이상의 이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07년 이혼 부부의 혼인지속 기간은 0~4년이 2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년 이상 23.4%, 5~9년 20.5%, 10~14년 17.6%, 15~19년 15.0% 등의 순이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총 343건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전체 이혼 중 외국인과의 이혼 구성비는 5.1%이다.


또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은 전체 이혼의 46.1%를 차지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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