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운영하는 꽃바위문화관은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7월 공연으로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대표 장제현)의 국악 `춘향-발밤발밤`을 오는 25일 오후 5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마련한다.
춘향의 이야기의 지역 배경은 전라도 남원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울산 출신 춘향이 사회생활을 하고 사랑을 만나는 과정을 때로는 흥겹게, 때로는 구슬프게 보여준다. 해를 바라보는 모습을 묘사하는 `해오름`을 시작으로 `옹달샘 변주곡`, 판소리 `사랑가` 등의 곡으로 60분 동안 무대를 채운다.
<작은 음악회>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혜택으로 무료이며 문의는 꽃바위문화관 으로 하면 된다. 보다 많은 구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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