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곡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발견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천곡 꿈자람터 축제`를 열었다. 천곡 꿈자람터 축제는 동아리별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여행, 비즈쿨 창업동아리 박람회, 울산행복한학교 지원 진로체험활동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천곡초 42개의 학생동아리는 동아리별 특성을 살린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했으며, 울산행복한학교의 지원을 받아 항공드론 외 4개의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부여, 특기와 적성을 모색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여행` 프로그램에서는 26명의 지역사회인사와 학부모가 멘토로 참여해 강의 및 체험활동 형태로 직업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창업진흥원과 연계한 청소년 창업 동아리 비즈쿨 박람회에서는 15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실전 창업 체험활동을 통해 실전 창업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값진 경험했다.
생활과학연구소부 등 6개의 비즈쿨 창업동아리 부서에서는 각각 유기농 천연비누, 풍선망치, 즉석 사진, 수제 필통, 즉석 요리 등을 판매했으며 발생하는 수익금은 동아리활동 지원금이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2년째 `비즈쿨- 도전학교`에 선정된 천곡초등학교는 오는 2학기에도 기업가 정신교육 및 진로인식개선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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