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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학생 행정체험자 `환경미화원` 체험
장현동 환경취약지 일대…생활쓰레기 청소
인도ㆍ가로 등지서 8톤 상당 쓰레기 수거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7/19 [19:27]

 

▲  울산 중구청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미화원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 ^ 울산 중구청)   © 편집부


울산 중구청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미화원 체험`을 진행했다.
중구청은 19일 중구 혁신도시 내 장현동 일원에서 대학생 행정체험 참여 학생 18명과 환경미화원 3명 등 전체 21명이 참여했다.


이번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은 일하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일일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의 가치를 일깨우고 구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우리가 사는 중구의 환경을 직접 깨끗하게 청소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행정체험 참여 학생 18명은 편한 복장에 운동화와 모자를 착용하고 NH농협은행 울산혁신도시지점에서 만나 환경미화과의 협조로 장현동 환경취약지 일대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를 청소했다.
또 인도와 가로 등지에서도 청소 활동을 벌여 전체 8톤 상당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체험 전에는 환경미화원들을 6통해 환경미화원의 역할과 환경보호의 중요성, 안전 유의사항을 들었으며 안전하게 환경미화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도 벌였다.


이날 무더위 속에서도 환경미화원 체험에 참여한 부산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도현(24ㆍ여)씨는 "시원한 곳에서 행정보조업무만 하다가 직접 현장에서 근로를 해보니깐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어 또 다른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행정체험 대학생 김동완(울산대ㆍ1년)씨는 "오늘 체험 활동을 통해서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이분들이 더 많은 고생을 하지 않도록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중구청 환경미화원 남승수(50)씨는 "날씨가 정말 더웠지만 대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환경미화체험을 할 수 있어 보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힘든 시간이었을 텐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건실한 일꾼으로 성장해 우리나리의 미래를 이끌어 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는 전체 18명의 대학생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동수당 접수업무 보조 ▲민원실행정 도우미 ▲자전거 대여소 운영보조 ▲도서관리 업무지원 등 16개 부서에서 하루 6.5시간씩 오는 31일까지 근무한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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