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여름방학 동안 실시하는 공사장 작업자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19일 강북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동천초 등 33개 학교에 화장실개선, 석면천장교체, 냉난방기 교체, 운동장개선 등의 시설사업을 실시한다. 방학 중 실시하는 학교공사의 경우 한정된 기간 동안 정해진 공사량을 마무리해 개학에 차질이 없어야 하므로 쉴새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강북교육지원청은 공사장의 안전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현장대리인을 통해 공사시작 전 작업자의 건강상태를 확인, 현장에 투입하도록 했고 작업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공사장에 음료 및 그늘막 설치 등을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수시로 체온을 점검할 수 있도록 체온계 비치를 해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를 당부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업자들의 폭염으로 인한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사가 완료되고 학생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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