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9일 송성우 의원의 동의로 제출된 `울산광역시 울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 오는 26일 열리는 제178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 상정키로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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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설화된다. 전국 군 단위 자자체로는 유일하게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해다. 울주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우식)는 19일 송성우 의원의 동의로 제출된 `울산광역시 울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 오는 26일 열리는 제178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 상정키로했다.
해당 조례안은 예산, 결산, 기금에 관한 심의를 위해 필요에 따라 수시로 구성ㆍ운영되어 온 예결특위를 1년 단위로 상설화하자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의원 7명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활동기간 중 심사한 안건의 활동결과 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토록했다.
송성우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필요에 따라 구성된 예결특위를 상설화함으로써 막대한 울주군 예산을 효율적으로 심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식 의회운영위원장도 "전국 17개 광역의회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사안이며, 예산규모가 큰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상설화하는 추세다"며 "예산심사를 통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기능도 강화할 수 있어 해당 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주군의 2018년도 당초예산안은 1조 816억 2,549만6,000원 규모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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