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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혼율 매년 감소…`황혼이혼` 늘어
울주군 2.4건으로 가장 높아
 
뉴시스   기사입력  2018/07/19 [19:47]

 울산지역 이혼 건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평균 이혼 연령이 늘면서 60대 이후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이혼`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울산지역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2천519건으로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62건 감소했고, 2003년 3천942건과 비교하면 1천423건 줄었다. 인구 1천명당 이혼 건수를 나타내는 조이혼율은 2017년 2.2건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0.2건 감소했다. 


구군별로 보면 울주군이 2.4건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동구(2.3건), 중구ㆍ남구(2.1건), 북구(2.0건) 등 순으로 조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이혼연령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6.5세, 여자 43.4세로 2007년 남자 42.4세, 여자 38.9세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남자의 연령별 이혼건수는 40대 초반(465건), 40대 후반(444건), 30대 후반(390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후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 이혼`이 늘고 있다.


60세 이상 남자의 이혼건수는 2007년 106건에서 2017년 262건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 60세 이상 여자의 이혼건수도 2007년 42건에서 지난해 165건으로 네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이혼 중 외국인과의 이혼은 150건으로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이혼한 남편의 직업별 구성비는 서비스 및 판매 종사자(15.1%), 무직ㆍ가사ㆍ학생(13.6%)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혼인지속기간은 `20년 이상`이 28.2%로 가장 높았고,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은 전체 이혼의 50.7%를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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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9 [19:4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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