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퓨즈 (사진 제공 ^ 울산문화예술회관)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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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4회 정기연주회 `Antonin Dvorak`를 개최한다. 체코 국민악파 작곡가인 안토닌 드보르작은 자연 속에서 소박한 풍습과 체코 특유의 민요를 접하며 성장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안토닌 드보르작의 대표적 작품인 `D장조 미사`와 `Te Deum`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D장조 미사`는 종교적인 소박함과 풍부한 선율, 민요적인 요소로 독창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영국 합창 음악의 각별한 전통에 대한 드보르자크의 인상이 담겨 있다. `Te Deum`은 `콜롬부스 기념제를 위한 곡`이라는 부제와 같이 보헤미안의 정서와 흥겨운 리듬, 좌중을 압도하는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작곡됐다.
이번 연주 소프라노 김방술,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성진, 바리톤 노운병이 함께 출연하고 관현악 반주로는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진부호 관장은 "두 작품의 장엄한 스케일을 엿볼 수 있는 기회" 라며 "울산시립합창단의 풍성한 연주와 함께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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