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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에서 온 만인편지>마음
 
편집부   기사입력  2018/07/26 [19:45]

 부처님은 제자들을 이끌고 암라동산으로 가셔서 이교들과 신통력을 펼치는 대결을 보이셨다고 한다. 그때 동산지기가 부처님께 망고를 올렸는데 부처님은 망고를 드시고 그 씨를 땅에 뿌리자 순식간에 망고가 피어났으며, 또한 부처님의 몸에서 천 분의 부처가 화현(化現)하는 등 이적을 보이셨다고 한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부처님께서 망고나무 동산에 있는 망고나무를 하루 만에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하시고는 그 나무 아래에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선 채로 몸에서 물과 불을 뿜어내었다는 설도 있다. 여하튼 부처님은 이곳에서 이적을 보이신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자 이교도들이 자신도 모르게 부처님의 부사의한 신통력에 감복을 받았다. 부처님은 그 자리에서 홀연히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이는 부처님께서 도리천에 올라 자신을 잉태하였던 어머니 마야데비를 위하여 그곳에 있는 천인들에게 법을 설하기 위함이셨다. 북방불교에서는 여기에 관하여 주장하기를 부처님께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타화천 등에 승천하시어 화엄경 가운데 심지품(十地品)을 설하셨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처님께서 하늘에 오르시어 얼마나 계셨을까?
사바세계의 기준으로 보면 약 3개월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천상을 방문한 아누루타의 간청에 의하여 부처님께서는 상카시아(Sanikasya)로 하강하셨다.

 


 

 

▲ 일운스님    

부처님의 가르침은 나를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나를 포함한 일상생활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일상의 생활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을 따로이 찾을 수 없는 것처럼, 일상을 버리고 불법을 찾는 다면 영원히 찾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도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평상심이 도라고 옛 선사들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차를 마시고 밥을 먹고 생활하는 속에 도가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즉 당신이 바로 도라는 의미입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마음을 활짝 열고 막힘없고 걸림이 없는 순수하고 감사함이 충만한 하루 이어가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평화로운 한여름 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 위 사진은 폭염 더위의 뜨거운 햇살이 눈부신, 불영사 가는 숲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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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26 [19:4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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