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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8명 자녀 잃어버린 경험 있다
3세이상 초등학생 자녀둔 응답자
해수욕장ㆍ놀이공원 등 가장 많아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07/29 [18:53]

 학부모 10명중 8명꼴로 자녀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은 여름방학을 맞아 미아방지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영남지역 응답자 720명 중 590명(82%)이 잠시라도 아이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를 잃어버린 장소는 `해수욕장, 놀이공원 등 가족 여행지`가 46.1%(331명)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마트나 백화점 등 쇼핑센터`(27.2%), 축제 등 대형행사장(9.3%) 등이 뒤를 이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미아방지에 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87%(627명)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미아방지 교육을 한다고 대답했다.
이들 중 460명(63.8%,)은 `부모 이름과 주소ㆍ전화번호를 외우도록 한다`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부모를 잃어버릴 경우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가르친다는 응답자도 200명(27.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아방지용품을 사용하는 사례도 많았다. 용품 종류는 `키즈폰` 248명(34.4%), 미아방지 목걸이 159명(22%명), 미아방지 팔찌 128명(17.7%), 이름표 76명(10.5%) 등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부모의 전화번호를 외우게 하거나,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미아방지 대책이지만 아이가 당황했을 경우 제대로 기억을 못하거나,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키즈폰의 경우 위치 추적이 용이하나 전원이 꺼질 경우 아이와 바로 연락이 닿기 힘든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아이의 지문 등 정보를 미리 사전에 등록하고, 아이를 잃어버린 경우 경찰관의 휴대용 조회 단말기를 통해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권장한다.


아울러 학부모 10명 중 9명은 미아방지 지문등록 서비스에 대해 알고 있고, 각 일선 경찰서에서 상시로 등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절반 가까운 350명(48.6%)은 미아방지 지문등록 `등록하지 않았다`고 응답해 높은 인식만큼 빠른 행동 전환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키자니아 부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해운대구 센텀4로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의 중앙광장에서 부산경찰청과 해운대경찰서와 함께 미아방지를 위한 캠페인과 함께 미아방지 지문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포돌이ㆍ비타와 함께 하는 포토존 이벤트`와 미아방지 이름표 만들기 체험 (선착순 100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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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29 [18:5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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