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재단)은 울산광역시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2018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22일간 접수, 최종 접수결과 총 161개의 동호회가 신청했다.

이를 토대로 재단은 7월 23부터24일 양일간 심의를 열고 최종 선정결과  ▲ 구ㆍ군별로 중구 : 15개 ㆍ 남구 : 29개 ㆍ 북구 : 9개 ㆍ 동구 : 8개 ㆍ 울주군 : 11개 ㆍ 울산광역시 전 지역으로 활동하는 7개 동호회가 선정됐다.

▲ 장르별 선정 현황은 음악 : 56개 ㆍ 시각 : 4개 ㆍ 영상 : 3개 ㆍ 공예 : 2개 ㆍ 연극 : 6개 ㆍ 무용ㆍ댄스 : 5개 ㆍ 문학 : 3개 ㆍ 기타 : 1개가 선정됐다.

더불어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제1회 울산광역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에 참여할 동호회를 신청 받아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연분야 40개, 전시분야 14개 총 54개 동호회를 페스티벌 참여 동호회로 선정했다.

 2018년도 울산광역시 생활문화동호회(동아리)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지원 공고에서 밝힌 대로 동호회 활동 역량, 문화예술역량 및 장르와 지역별 균형을 고려했고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한 동호회를 선정하고자 했다"며 "전문가 중심의 동호회나 생활문화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장르는 배제했고 신청한 동호회 수가 많은 점을 고려해 공고보다 많은 80개 동호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결과 확인은 재단 누리집 열린광장(공모ㆍ입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재단에서는 선정된 동호회를 대상으로 활동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장르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54개 동호회가는 제52회 처용문화제와 연계해 10월 6 ~ 7일 양일 간 중구 태화강 대공원 일원에서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