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 메인포스터  (사진 제공 ^ 울산문화재단)     © 편집부

 울산문화재단은 `2018 에이팜,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31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3일간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포스터는 국제 행사임을 감안해 영문을 강조했다.

2018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Ulsan World Music Festival)의 메인포스터는 태화강이 흐르는 공원, 조명이 비춰지는 무대를 이미지로 표현한 디자인이다. 대나무와 십리대밭교 등 울산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배경으로 태화강대공원이 주는 시원한 느낌을 큐비즘 이미지로 표현했으며, 낭만과 젊음이 발산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임을 한 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처리했다.

메인 포스터 디자인은 축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자료의 기본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 음악의 세계 진출을 위한 국제 뮤직마켓인 에이팜과 세계 각국의 월드뮤직 및 국내 유명 뮤지션의 화끈한 무대가 마련되는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은 서로 구별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같은 일정과 장소에서 입체적으로 결합돼 개최된다. 두 개의 독립된 행사가 단일 축제 형태로 진행되는 것은 드물다.

재단 관계자는 "포스터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행사를 알리고, 울산 시민 및 전국의 음악 애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18 에이팜 및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 내용을 포함한 축제 전용 홈페이지를 곧 오픈한다.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