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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대 부산경찰청장, 취임식 대신 간담회 업무 시작
`권위주의적인 모습 벗어나 현장과 실질 중시할 것`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07/31 [18:10]
▲   부산경찰청은 박운대 신임 부산청장이 지난달 31일 부산경찰청 청사 앞 추모공간을 참배한 이후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편집부


 박운대 신임 부산경찰청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부산경찰청 청사 앞 추모공간을 참배한 이후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업무를 시작했다.


박 청장은 앞으로 형식과 틀에 박힌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벗어나 현장과 실질을 중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박 청장은 간담회에서 "고향인 부산의 치안을 맡게 돼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실패는 능력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지속성의 부족 때문이다`는 아이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주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단기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부산경찰의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박 청장은 "112신고출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치안업무의 본질에 전력을 기울이고, 근무 혁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국민들의 존중을 받기 위해 친절을 생활화하고, 조직 내에서 배려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의 소리와 필요로 하는 도움에 즉각 반응하는 책임치안 실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일보다 사람을 먼저`인 인간미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박 청장은 1987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이후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 울산 남부경찰서장, 경찰청 미래발전담당관실,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 서부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부산경찰청 2부장, 울산경찰청 1부장,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인천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 제29대 부산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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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31 [18:1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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